단양 아로니아 영농조합 추출액 제조방법 특허등록
이부윤 | 기사입력 2016-05-17 09:05:49

[단양=이부윤 기자]단양 아로니아 영농조합은 추출액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조합 측은 아로니아 추출액을 제조하는 방법에 대해 2014년 4월 23일 단양군과 (주)퓨어시스템 공동으로 출원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았다.

특허를 받은 아로니아 추출액 제조방법은 우선 아로니아 열매를 세척하는 세척단계로 초벌 세척을 한뒤 건조단계를 거쳐 헹군 뒤 풍압으로 건조하고 세척된 아로니아 열매를 분쇄 임펠러로 파쇄해 액상으로 가공하는 파쇄단계와 액상의 아로니아를 40~80°C의 온도에서 20~40분간 교반하면서 액상의 아로니아에 포함된 슬러지로부터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추출하는 저온추출 단계와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추출된 아로니아 원액에 압력을 가하며 0.5~2.5㎛ 크기의 눈을 가지는 3단계에 걸쳐 필터링하는 마이크로 필터링 단계를 거쳐 추출액을 만들고 또한 이러한 아로니아 원액을 진공상태에서 50~70°C의 온도로 끓여 농축시키는 농축 단계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효과로는 다른 재료나 효소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순수한 아로니아 만으로 인체에 유용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훼손없이 추출하고 인체에 유용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포함한 아로니아 추출액을 제조 할 수 있으며 또한 식감이 우수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워 음용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인체 흡수성이 우수하여 소화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의 건강 보양 음료로도 적합한 아로니아 원액을 제조할 수 있다.

이번 특허에 의하면 마이크로 단위의 크기로 3단계에 걸쳐 필터링을 하여 곰팡이 포자까지 안정적으로 여과할 수 있어 기존에 아로니아를 80°C를 초과하는 고온에서 살균하는 과정에서 산화와 갈변되던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크다.

아로니아는 블랙초크베리와 퍼플초크베리, 레드초크베리 3가지 종류로 블랙초크베리는 높이가0.5~1.0m로 작은 편이나 레드초크베리와 퍼플초크베리는 3~4m까지 자란다. 레드초크베리와 퍼플초크베리 나무는 거의 흡사하여 구별하기 어렵지만 다 여문 열매의 색깔을 보고 구별할 수 있다. 열매는 늦은 여름부터 초가을에 익는다. 검은색을 띠며 시고 달고 떫은 맛이 난다. 단양지역에서 재배 생산되는 것은 블랙초코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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