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과의 소통으로 싱싱한 도시계획 아이디어 창출
제3회 젊은이들의 도시계획 희망 토크
황광진 | 기사입력 2016-05-31 09:28:21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시는 지역 도시계획 관련 전공 대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도시계획에 관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7일 ‘제3회 젊은이들의 도시계획 희망 토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도시계획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시작했고, 2015년에는 도시계획, 건축 등 관련 전공 대학생과 토론회를 가졌다. 

올해는 도시계획 관련 전공 대학생(경북대, 계명대, 경일대, 대구대, 영남대)과 대구시 청년위원이 함께하여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견학, 강연 및 토론, 소통의 장 마련 총3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제1부 현장견학은 대구의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대구83타워에 올라 도시계획팀장 주도로 대구의 도시 현황과 도시발전 과정, 주요이슈, 앞으로 대구시가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제2부는 영남대학교 윤대식 교수의 ‘도시성장관리와 교통정책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강연이 있었으며, 이 후 메인 행사로 ‘스마트시티로 가기 위한 청년 아이디어’, ‘대구로의 청년 유입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의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청년 대구건설의 원년을 맞이하여 청년위원 9명이 함께해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회가 이루어졌다.

제1토론 결과를 보면「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홍보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정책 공유 방안 마련」,「스마트 자전거 GPS(앱을 통한 자전거 대여, 자전거에 GPS장착, 등) 활용 자전거 이용증대 및 대기오염 완화」,「여러 분야의 시스템을 통합하고,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용화 및 사용자 교육」,「걷고싶은도시-자동차, 보행자를 위한 정지선 경고음, 에너지절감을 위한 가로등 센서 활용」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제2토론 결과는「대학간 연결할 수 있는 심야 대중교통, 대학간 SNS구축 등」,「청년 상인, 청년 창업가를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청년몰 조성 및 지원」,「중소기업 자발적 연대를 통한 일자리 부족과 근무 환경의 개선」,「취업, 일자리 해결을 통한 살고싶은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이미지 구축」등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제3부 소통의 장에서는 대구시 도시계획과 직원들과 대화를 통하여, 대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도시계획에 대한 시정 건의 및 제안 사항을 들었고, 이론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실무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보다 실제적인 도시계획의 공부 방향과 진로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시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수집하여 앞으로 시정 운영에 참고할 내용을 습득할 수 있었다. 장래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과 도시계획 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의 유능한 일꾼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타임뉴스
대구지역 인기뉴스
대구 많이 본 기사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