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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시는 지역 도시계획 관련 전공 대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도시계획에 관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7일 ‘제3회 젊은이들의 도시계획 희망 토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도시계획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시작했고, 2015년에는 도시계획, 건축 등 관련 전공 대학생과 토론회를 가졌다.
제2부는 영남대학교 윤대식 교수의 ‘도시성장관리와 교통정책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강연이 있었으며, 이 후 메인 행사로 ‘스마트시티로 가기 위한 청년 아이디어’, ‘대구로의 청년 유입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의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청년 대구건설의 원년을 맞이하여 청년위원 9명이 함께해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회가 이루어졌다.
제1토론 결과를 보면「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홍보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정책 공유 방안 마련」,「스마트 자전거 GPS(앱을 통한 자전거 대여, 자전거에 GPS장착, 등) 활용 자전거 이용증대 및 대기오염 완화」,「여러 분야의 시스템을 통합하고,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용화 및 사용자 교육」,「걷고싶은도시-자동차, 보행자를 위한 정지선 경고음, 에너지절감을 위한 가로등 센서 활용」등의 의견이 제시됐다.제2토론 결과는「대학간 연결할 수 있는 심야 대중교통, 대학간 SNS구축 등」,「청년 상인, 청년 창업가를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청년몰 조성 및 지원」,「중소기업 자발적 연대를 통한 일자리 부족과 근무 환경의 개선」,「취업, 일자리 해결을 통한 살고싶은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이미지 구축」등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제3부 소통의 장에서는 대구시 도시계획과 직원들과 대화를 통하여, 대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도시계획에 대한 시정 건의 및 제안 사항을 들었고, 이론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실무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보다 실제적인 도시계획의 공부 방향과 진로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시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수집하여 앞으로 시정 운영에 참고할 내용을 습득할 수 있었다. 장래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과 도시계획 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의 유능한 일꾼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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