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성청소년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 6월 20일 시행 확정
- 천안시, 2003년∼2004년생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적극 홍보 나서 -
최영진 | 기사입력 2016-06-17 10:27:08
[천안=최영진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15일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6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천안시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 건강상담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2회,6개월 간격)’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사업 대상자는 2003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이다.

천안시(서북구·동남구)보건소는 자궁경부암은 백신접종으로 70%이상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으로 이번 국가사업 실시로 1회 15~18만원 가량의 접종비 부담이 사라진 만큼 반드시 일정에 맞춰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6월 20일부터는 조달 계약이 체결된 ‘가다실’ 접종이 가능하며, ‘서바릭스’는 향후 조달진행 절차에 따라 시행일 추가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천안시보건소는 막바지 위탁체결 작업과 백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위탁 체결이 마무리 되는 대로 관할 초·중학교를 통해 사업 내용 및 위탁 의료기관 현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북구보건소 이상각 소장은 초경을 전후한 여학생들이 신체·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시기에 의사와의 전문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호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위탁 계약이 완료된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접종 후 관찰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낮 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위탁 병(의)원을 방문하여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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