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 힐링하는 숲속의 화전민촌에서
단양 소백산화전민촌, 힐링하는 숲속의 하루’ 여름 휴가지로
이부윤 | 기사입력 2016-06-23 09:06:00

[단양=이부윤 기자] 올해는 유난히도 무더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마땅한 휴가지 선정에 신경이 쓰인다.

바다로 산으로 앞다투어 찾다보니 사람들로 복잡하고 힘든 피서가 되는것이 다반사 인제 충북 단양 소백산화전민촌이 도심을 피해 한적한 숲 속에서 문명을 잠시 뒤로 하고 청량한 자연의 향기와 별빛을 가까이 하며 휴식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1970년대 이후 화전을 금지시킨 후 방치되다시피 한 숲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이를 복원해 지난 2011년 영춘면 하리 소백산 자락 260ha에 화전민촌을 개장했다.


소백산화전민촌은 화전민들의 전통 생활 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화전민가 너와집 5동,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총 9동으로 운영 중이며, 옛 모습 그대로 복원돼 실제로 이곳에 살았던 30여 가구 화전민들의 생생한 삶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마을에는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의 옛 농기계가 전시되어 있으며, 저렴한 체험비용만 지불하면 산속에 파종한 더덕, 산양삼, 취나물, 도라지 등을 계절에 따라 직접 채취할 수 있다.


소백산화전민촌 인근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온달평강 로맨스 길, 온달산성 등 도심의 상념에서 벗어나 묵상하며 천천히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명승지가 즐비하며,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단양 온달드라마 오픈세트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남천계곡 등 유명 관광지도 위치해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주말이면 화전민가 9동 대부분 예약이 완료되며, 체험활동 및 숙박예약을 묻는 관광객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초가집과 너와집 모두 하루 묵는 비용은 6~10만원이고, 임산물 체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비는 임산물에 따라 1~2만원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