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연희기자] 군산시가 오는 7월 2일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최종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29일 김양원 부시장 주재로 7개 관계부서장은 도서 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백사장 및 선착장 주변 청소상태, 도로변 적치물, 각종 편의시설 등 관광분야부터 시설분야까지 개장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세세히 살펴봤다.
특히, 작년 7월 새만금 해넘이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타워높이 45m, 하강체험 길이 700m의 공중하강 체험시설인 ‘선유 스카이썬라인’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계 종사자들에게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부분개통과 더불어 많은 방문객들이 선유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구명조끼·구명환·이동식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장비와 공무원·민간안전요원·해상구조인력 등 안전관리인력의 배치에 대한 점검이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선유도관광진흥회, 의용소방대, 이장 등을 중심으로 한 선유도 주민들은 주 3회 방역소독 실시와 제초작업, 지역문화재 주변정비, 꽃박스 비치 등 행정과 발맞춰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김양원 군산부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숙박비와 주요 품목 대해 물가안정협약을 맺어 바가지요금을 없애고 각종 편익시설 정비에도 힘을 쏟은 만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하게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 천혜의 비경을 이루고 있는 선유도해수욕장은 오는 7월 2일 개장을 시작으로 8월 15일까지 45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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