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덴동어미’ 화전가 공연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7-07 17:38:59
[영주=송용만기자]우리지역 순흥 비봉산을 배경으로 한 조선후기 규방가사를 옴니버스 형태로 만든 마당극 ‘덴동어미’ 화전가 공연이 오는 9일(토) 오후 7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지회장 이혜란), 한국연극협회영주지부(지부장 김주영)주관하는 마당극 ‘덴동어미’ 화전가는 순흥의 아낙들이 삼월삼짇날(음력3월3일) 비봉산 기슭에 모여 화전(花煎)을 부쳐 먹으며 놀던 놀이를 연극으로 구성했다.

청춘과부 꽃네가 신세를 한탄하며 개가(改嫁)의 뜻을 비치자 덴동어미가 4번의 개가를 거치며 살아온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들려주는 이야기다.

이에 청춘과부 꽃네는 개가 하려는 마음을 고쳐먹고 봄춘자 노래를 부르며 순흥마을 사람들과 함께 침체된 화전놀이의 분위기를 되살려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는 내용이다.

영주시는 이번 연극을 통하여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예술에 대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더운 여름날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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