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파출소 손목을 카터칼로 그은 자살기도자 생명 구조해
최동순 | 기사입력 2016-08-13 12:02:29

[강원=최동순]카지노 하면 생각 나는 것이 불량 게임 도박이다. 

일년에 몇 번씩 일어나는 자살과 자살 소동이다.

이런 불행의 그림자 뒤에도 훈훈한 이야기는 전해진다.

지난8월 9일 20:00경 카카오톡을 통해 손목을 그은 사진과 함께 “자살하겠다"라는 문자를 보내왔다며 112신고가 접수 되었다.

112상황실은 핸드폰 위치추적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사북역 주변수색 지령을 내렸고 경위 김만준, 순경 정건웅, 순경 이승민은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자살기도자가 손목을 카터칼로 그은채 이미 의식을 잃어가고 있어 신속한 지혈과 119 구급요청 등 초동 응급조치를 했다. 

그러나 의식을 되찾은 대상자는 자살 의지가 완강하여 바닥에 숨겨놓은 가위를 이용해 2차 자해를 시도했다, 

현장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로 2차 자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끝까지 진료를 거부하는 자살기도자를 끈질기고 진실된 대화를 통해 병원 진료를 받게 하고 강원랜드 도박중독센터의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되었다.

사북파출소 경감 선민규는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음을 강조하며, 항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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