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맑은물센터 수의계약 관련 고발사건 포괄적인 수사중 담당공무원 갑작스럽게 사망
임종문 | 기사입력 2016-10-13 15:16:26

[순천=임종문 기자] 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는 순천시맑은물센터 불법 수의계약 의혹과 관련한 고발사건에 대해 뇌물을 공여한 업체 관계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으로 송치했다.

순천행의정 모니터 연대에서는 지난 7월 순천시 맑은물센터에서 41억원 상당의 물품 자재 계약을 임의로 두 업체에 분할하여 수의계약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검찰로부터 위 사건을 넘겨받아 계좌 거래내역, 통화 내역, CCTV 분석 등 포괄적인 수사를 통해 계약 담당 공무원에 대해 수사를했으나, 담당 공무원이 지난 9월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하지만 고발장에 기재된 별건 산림조합 특혜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천타임뉴스=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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