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평창=최동순]평창군은 평창읍 대하지구에 대해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창읍 대하리는 지적도와 실제현황이 약15m 차이로 불일치하여 지속적으로 주민불편이 있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지적 불일치에 대한 정비 요청으로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가 현재까지 이어오면서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한 사업으로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실시할 수 있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에 앞서 12월 27일 대하리 마을회관에서 평창읍 대하지구 856필지 4,390,772㎡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 설명회에서는 해당지역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추진목적과 배경,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지적 재조사로 경계분쟁 등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군은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하여 대관령면 용산지구 외 7곳을 완료하였으며,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