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인기 여전하다.
2016년 단양아쿠아리움 31만 여명 방문… 입장수입 ‘17억8천만 원’
이부윤 | 기사입력 2017-01-09 09:57:09

[단양=이부윤 기자] 충북 단양에 민물고기 생태관으로는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국내서는 가장규모가 크다. 꾸준한 인기로 지난해 17억8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2012년 5월 25일 문을 연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지난해 모두 3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관람객과 수익은 모두 141만명에 72억3천만 원이다.

다누리센터 관리사업소는 지난해부터 관람객 유치를 위해 한국전력 수안보연수원 외 20곳의 기관‧업체 등과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에서 지난해 모두 6만 여명이 이곳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

크고 작은 170개 수조로 이뤄진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2000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아치형태의 메인 수족관엔 철갑상어를 비롯해 남한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쏘가리, 꺾지, 모래무지, 피라미, 붕어, 쉬리, 어름치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80톤 규모 대형 수조엔 레드테일 캣피쉬, 피라루쿠 등 5종 28마리의 대형 어류들이 전시되고 아마존 민물 생태환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각 전시 수조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물고기 생태에 관한 설명을 적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수달전시관, 민물고기 야외 축양장, 천연기념물 및 멸종 위기종, 한중일 쏘가리 비교 전시, 양서·파충류 등 전시수조 26개 등 볼거리를 확충했다.

수달이 사육되고 있는 146.51㎡(수조 2개) 규모의 전시관은 쉼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관람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금슬 좋은 2마리 수달은 연인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사랑의 마스코트로 등극했다.

최근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실내에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4D체험관도 주말이면 300여명을 찾을 만큼 인기가 높다.특히 4D체험관은 다양한 거북이와 팽권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과 6축 전동식 좌석으로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의 이용금액은 어른 1만원, 청소년 7000원,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는 6000원이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전경/사진=단양군청
원통형수조는 높이가 무려 8미터나 된다/사진=단양군청
터널실 수조에서 위로 바라보면 장관이다/사진=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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