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서 사랑의 자장면 봉사활동 펼쳐 훈훈한 설분위기 조성
소박하지만 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심 어린 기쁨을 안겨 주는 들꽃
강재룡 timenews1228@naver.com | 기사입력 2017-01-24 19:08:24
청주 상당구 가덕면(면장 이원옥)은 24일 청룡3리 어르신 외 인근지역 거주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들꽃지기봉사단(회장 유기준)이 준비한 즉석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소박하지만 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심 어린 기쁨을 안겨 주는 들꽃 같은 이들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들꽃지기 봉사단이다.
1부행사는 어르신을 위한 공연으로 각설이타령과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색스폰 연주로 노인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2부행사는 자장면 봉사로 즐거운 식사가 이루워지도록 충북여고 학생들 10명이어르신들 위하여 자원봉사와 말벗이 되어 점심봉사를 함께해 훈훈한 설 명절을 앞두고 경로효친사상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청룡3리 경로당 신재식 회장은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짜장면 한 그릇으로 남부럽지 않는 좋은 설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들꽃지기봉사단 유기준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 나눔 활동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옥 가덕면장은 "정유년 새해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골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가덕 어르신들을 모시고 현장에서 손수 만든 자장면과 다과를 나누며 봉사를 해주신 청주의 들꽃지기 봉사단체(회장 유기준)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청주타임뉴스=강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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