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최동순]

평창군은 찾아가는 평생학습관인 굿매너 평창 학습센터를 8개 읍면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학습센터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작은 도서관이 없는 4개면에서 운영하였으나, 면단위 작은 도서관이 구축되면서 2017년에는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굿매너 평창 학습센터는 지역 주민 누구나 원하는 경우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학습 공간으로, 평생교육에서 소외된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특성과 학습자의 요구에 맞춰 자유롭게 운영한다. 

군은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답게 전 군민이 친절, 질서, 청결, 봉사 굿매너 실천을 생활화 한다는 목표로 ‘굿매너 평창 학습센터’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하면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습센터 진행요원으로 평생학습매니저를 두고 주민들의 요구에 따른 학습프로그램 개설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를 통한 심화 및 연계학습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굿매너 평창 학습센터는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큰 몫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