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 고속道 서원주 나들목 28일 개통
박정도 | 기사입력 2017-02-24 12:36:42

서원주 나들목(사진제공=원주시)
원주시는 24일 3개월간 개통이 지연됐던 서원주 나들목을 2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원주 나들목은 원주기업도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에 2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지난해 11월 개통했으나 제이영동고속도로(주)와 원주시 간 운영비에 대한 이견으로 개통이 지연돼 왔다.

시는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이영동고속도로(주)와 10차례 이상 회의와 중재 끝에 서원주 나들목 운영비를 2년간 연 4억씩 제이영동고속도로(주)에 지급하고, 2019년부터 실제 교통량 등을 기초로 제3의 전문기관의 용역결과에 따라 운영비를 결정하는데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원주기업도시 간 소요시간 및 물류 비용 감소 등 기업도시의 성공적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주변관광지와 리조트 등 지역경제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원주타임뉴스=박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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