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태극기 국민운동 및 구국기도회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3-02 01:53:46

[강원타임뉴스=최동순]3.1절 태극기 국민운동 및 구국기도회가 3월 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500만 명 기자추산 150만 명이 모여 거대한 태극기 물결이 일어났다.

이날은 3.1절을 기념하는 성격도 있는 집회였다.

우리민족은 자유를 찾아 뼈를깍는 아픔을 이겨내고 해방을 맞이했다.

3.1독립정신과 국가 정체성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그 맥을 이어오고 있는 자유총연맹 전국 지부가 모인 곳은 촛불집회 무대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다.

자유총연맹 김경재 총재는 연설에서 존경하는 애국시민 동포여러분 3월1일은 민족대표 33인을 필두로 한 약 일백육만여 명이 일제치하에 항거하여 우리민족에 서광을 비추게 했던 삼일운동 98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한반도는 지금까지 3000여회의 외침을 받아 625는 물론 일제치하의 기억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신분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한반도는 대륙에서 보면 바다로 진출하는 출구가 되고 바다에서 보면 대륙으로 진입하는 대륙이 되기 때문에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번갈아 가며 우리를 노려왔습니다.

국토를 수호하기 위하여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피를 흘려야 했습니다.

오늘날 전쟁의 포성은 잠시 멈춘 듯 하지만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가치와 주변 강대국들의 힘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핵실험과 지구 어느 곳에든 날려 보낼 미사일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은 한반도 유사시 국제사회 개입을 지연시킬 수 있어 안보에 큰 위협이 됩니다.

북한의 핵을 감수 하면서 한국을 도울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김정은은 광기어린 공포정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백주에 쿠알라룸프르 공항 한복판에서 이복형 김정남을 독살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위대한 중국을 표방하면서 바다에 자의적으로 선을 그어 그것이 자기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사드로 내정간섭과 외교적 결례를 노골적으로 자행하고 미국은 미국우선주의를 외치며 우경화로 최장수 총리를 노리는 아베정권과 21세기 챠르라 불리는 푸틴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은 강대국 정치의 냉엄한 현실 속에서 생존과 번영을 위하여 지혜를 모아야 함에도 가장 우려하는 것은 우리내부의 방황입니다.

대통령 탄핵사태로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정치적 사회적 갈등과 분열이 촛불과 태극기 양분된 이념 대립은 해방 직후의 모습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지난 36년간 일본의 압제 속에서 가난으로 살아온 것도 원통한데 36년의 곱절이 되는 72년이 되는 지금 독립된 민족이 찢겨져 나가고 있습니다.

남북이 나뉜 것도 분하고 참담한데 이제 남한 안에서 둘로 나누어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은 정녕 통합과 단결을 이루어내는 DNA가 없는 민족입니까?

이런 끝없는 자괴감과 절망감이 주체 할 수 없습니다.

이번 탄핵이라는 사건은 우리의 체제를 유지하느냐 파괴하느냐를 판가름 하는 결정적인 역사적인 사건으로 대두되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헌재 재판관들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현명하고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국회에서 통과된 탄핵 소추안이 법리상이나 절차상으로 많은 문제가 있고 고압적 재판소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는 불행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헌재는 지혜를 발휘하여 국회의 탄핵소추안 자체를 부정하는 각하 판결로 이 탄핵 소추안을 국회로 돌려주는 것이 국난을 타계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280년간 민주주의를 진행해 오면서 많은 탄핵이 있었지만 한 번도 탄핵이 이루어진 적이 없었는데 이는 대통령에 관한 치명적인 사건이다.

탄핵이 기각되면 야당과 촛불 세력이 아우성을 칠 것입니다.

자기들은 이 사태가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어물어물 하다가 대통령 선거로 달려가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탄핵이 인용이 된다면 태극기 세력은 도저히 수용이 불가하여 무슨 일이 벌어질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헌재는 각하로 이 사건을 국회로 돌려줘서 국회 안에서 치든 박든 맘대로 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만세는 한사람이 하면 맨손체조에 불과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힘을 뭉쳐서 만세로 소리치면 만인의 만세가 된다.

“대한민국을 살리자" “박근혜를 살리자" “자유민주주의를 살리자" “탄핵을 각하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라고 외치면서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날은 광화문 일대 여러(5개소 이상)곳에서 집회가 열렸는데 사상 최대 규모이며 3.1운동 이래 태극기로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은 한 번도 없었다.

이날은 촛불집회에서도 태극기에 노란리본을 달아서 집회를 하는 광경이 목격되었다.

이날 광화문 태극기 집회와 촛불집회의 충돌을 우려한 경찰의 차벽으로 태극기 집회 공간이 너무 좁아지자 참가자들이 항의하는 차원에서 경찰차 지붕에 올라가 경찰이 제지하는 일도 있었다.

또한 행진 중 거북선을 연상케 하는 용머리 모형이 달린 용마와 이순신 복장으로 용마에 올라 탄핵 기각 탄핵무효 탄핵 각하를 외치는 모습은 결과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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