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장 이순규, 1社 1제대군인 취업, 우수한 인재풀 활용으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3-10 18:18:22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 센터장 이순규
[대전=홍대인 기자] 국가보훈처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의 취업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社 1제대군인 취업" 캠페인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최소 1개 기업체가 1명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채용하자는 의미로 현재 국내 경기력의 저조로 인하여 기업체에서 선뜻 제대군인을 채용한다는 것이 어려움으로 느껴질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겠지만 긍정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점 또한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다.

올해에도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취업을 위해 고용노동부 지정 우수 강소기업 70여 곳을 비롯하여 유망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인재풀 정보 공유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러한 채용정보 공유는 기업체에게 경영상의 부담이 아닌 기업이 필요로 하고 기업의 보다 나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과 풍부한 경쟁력을 보유한 핵심인재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전, 세종, 충청권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센터에서는 전문상담사들로 하여금 기업체의 구인 및 중장기복무자 제대군인 2,500여명 인력풀의 구직에 대한 제도안내와 상담(T1577-2339)을 통하여 기업이 절실하게 요구하는 필요를 충족시켜 오고 있다.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은 이전에 가졌던 부정적인 선입견과는 대조적으로 강인하고 투철한 책임감과 직무추진력, 장기간의 자기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자격, 면허 등을 두루 갖춘 인재로서 손색없는 인력자원인 셈이다. 따라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의 활로를 찾고 기업경영의 획기적인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 일자리 만들기"가 그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최초 인재풀에서 어렵게 선발하여 채용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이 기대 이상의 능력과 역할 수행으로 기업 내 일 할 맛 나는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경영 성과평가 또한 목표치를 상회하는 모범적인 결과를 가져옴으로써 재차 인력풀을 찾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이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전문능력 개발을 위해 국비 지원에 의한 컴퓨터활용능력 및 주택관리사 자격취득 등 9개 전문기관 위탁과정을 시기에 맞춰 선택과 집중에 의한 운영으로 기업체가 요구하는 보다 높은 양질의 우수인력풀 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있어 큰 강점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던 장기간 사회와의 격리된 복무에서 비롯된 명령체계의 경직된 닫힌 마인드를 과감하게 오픈된 마인드 전환의 필요성과 그동안 계급에 매달려 있던 우월감 또한 하루빨리 내려놓는 과감한 자기변신의 자세 또한 교육하고 있다. 2017년은 국내 경제의 어려움을 딛고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기업은 물론 국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이 함께 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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