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좋은 봄날 평화누리길에서 만나자”‥경기도, 참가자 접수
- 평화누리길 종주투어와 연계, 홍보대사 박철민 동행 예정
김정환 | 기사입력 2017-03-15 02:51:41

[경기타임뉴스=김정환]‘봄 향기’를 맡으며 역사와 생태계의 보고(寶庫) DMZ 일원을 걸어보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with 자전거투어’가 오는 4월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 4개 시군인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총 연장 191Km, 12개 구간으로 구성된 경기도 최북단 명품 트래킹 코스다. 분단의 역사와 통일의 염원을 간직한 곳이자, 임진강과 주상절리 등 DMZ 접경지역 특유의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날로 많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매년 걷기행사를 각 시군별로 1회씩 연간 총 4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중 연천과 김포는 걷기행사와 연계한 자전거투어 행사를 상·하반기에 1회씩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는 먼저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을 걷는 행사가 4월 22일(토) 개최된다. 임진물새롬랜드를 출발해 주상절리를 지나 동이리와 금굴산을 거쳐 돌아오는 10.5km의 순환형 코스로 운영되며, 둑방길 따라 핀 벚꽃과 화산분출로 형성된 거대한 주상절리, 길에 핀 다양한 봄꽃들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연천 자전거투어는 4월 29일(토) 임진적벽길에서 개최된다. 임진물새롬랜드에서 출발, 임진강변을 따라 군남홍수조절지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19㎞ 코스로,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고적한 임진강변 둑길을 따라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좋은 봄날, 평화누리길에서 만나자’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완연한 봄을 느끼며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코스 중간 중간 미니게임이 배치되며 참가자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통해 카드를 수집하는 ‘모두 찾아라! 평화누리길 카드게임’과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등이 진행된다.

‘평화누리 종주투어’ 홍보대사인 배우 박철민 씨가 동행해 출발지 포토월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박철민과의 포토타임!’도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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