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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최동순] 정선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신소득 작목 발굴과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먼저 정선의 대표적인 신 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정선사과의 명품화와 주산지로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현재 233농가 174ha규모의 생산면적을 오는 2022년까지 344농가 300ha까지 확대하여 연간 9,300톤의 사과를 생산하여 360억 원의 소득을 올린다는 계획으로금년도에는 총 14억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정선·신동읍, 북평·임계면 등 4개 지역에 35농가에 묘목구입, 지주 대 설치, 관·배수시설, 서리피해방지시설 등을 지원하여 19 ha의 사과과원 조성을 추진한다.금년 12억 6천만 원의 예산으로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 식감이 우수한 고지대에 적합한 신품종 사과인 홍금의 시범재배단지 4 ha를 조성하고, 체리, 살구, 매실 등 소핵과류와 씨 없는 3배체 포도 시험재배와 함께 해발 650 m 이상의 고랭지 지역인 임계지역에 천궁 중점 시험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전국 주산단지와 출하경합을 피하고 틈새시장을 공략 할 수 있는 작목인 자두 특화단지 17 ha도 금년 추가 조성하는 등 기후온난화와 고랭지채소 대체작목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토마토 등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과 고소득 품목인 아스파라거스 지적재산권 확보와 생력화 기술 개발, 시설채소 고온예방 환경관리 시범사업, 친환경 생분해 비닐 피복재배 확대 등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개발·보급하여 고품질 신선농산물 재배를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 군수는 정선사과 재배 규모화를 통해 전국적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 소득 작목 개발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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