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 김명성, 기억하자! 3월 넷째 금요일 ‘서해수호의 날’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3-22 21:38:20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 김명성
[대전=홍대인 기자] 기억이란 세월이 지남에 따라 흐려지고 잊혀지기 마련이지만 떠나간 이들에 대한 기억은 남겨진 자에게는 바로 어제 일인 듯 생생하기만 할 것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이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억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3월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우리모두 기억하자! 3월 넷째 금요일 “서해수호의 날"을....

서해수호의 날은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교전과 천안함 침몰 사건, 연평도 사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끔직한 북한 도발을 상기하면서 국민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질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백과사전>

서해수호의 날은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서해도발에 희생된 장병을 추모하는 날로써 생존장병과 전사자 유족을 위로하는 기념식은 서해수호 3대 교전의 전사자가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북한의 도발 사건은 국민의 가슴 속에 아픔과 상처로 남아 있다. 시간이 흐르면 기억과 사진들은 빛을 바랜다. 그러나 추억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힘이 더해진다. 더 선명해지고 아련해지는 추억처럼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의 빛이 바래지 않도록 온 국민들이 가슴 속 깊이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여 서해수호 55용사의 거룩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지켜준 이 땅에서 다시는 똑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온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굳건한 안보관을 확립해야 한다.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유가족들과 생존장병들의 고통을 기억하며, 국립대전현충원 서해수호 55용사 묘역에 들러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건네어 본다. 그리고 서해수호 55용사들 한 명 한명이 국민들에게 잊혀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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