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정순 기자] 제1회 충주시 미니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충주시는 관내 기업의 맞춤인재 채용과 구직자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6일 충주시청 의회동 1층 로비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충주지역 21개 기업체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300여명의 구직 희망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박람회에 직접 참여한 기업체는 생산, 사무․관리, 연구․개발, 운전, 용접 등 다양한 분야에서 89명의 채용계획이 있었으며, 간접 참여한 6개 기업체도 28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직접 참여 21개 기업체 부스에는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 중 185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이들 직접 참여 기업체는 채용계획의 60%인 53명을 취업박람회를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체 관계자는 “취업을 원하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상반기 인력수급 계획이 있었는데 마침 박람회가 4월에 개최돼 참여한 보람이 있다"고 했다.

한편, 충주시는 기업체의 인력수요를 반영하고 일자리 매칭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하던 취업박람회를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4회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