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을 찾은 홍준표의 약속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5-05 12:00:25

[강원타임뉴스=최동순]

5월4일 자유한국당 당원들에게 문자가 날아왔다고 했다.

저녁6시에 태백시 농협 시 지부 앞에서 홍준표의 유세가 있다는 것이다.

홍준표의 연설은 짧았고 간단했다.

서민대통령을 한번 해 보겠다.

아버지는 학교를 가 본적이 없는 무학이고 어머니는 문맹 까막눈이다.

아버지의 마지막 직업이 현대 중공업 야간 경비원이었다.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도 열심히 노력하면 대통령도 될 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해서 나왔다고 했다.

안보가 위중하여 출마한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 70%의 서민들의 꿈은 내 대에선 이렇게 힘들고 핍박당하고 무시당하고 살아도 내 자식 대 만큼은 떵떵거리고 잘살아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서민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런 길이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구호를 외치면서 12월 9일 경비원 아들도 대통령된다! 고 했다가 옆에서 5월 9일 이라고 지적해 주자 지난번 방송에서도 실수를 했는데 나는 아직도 박근혜가 대통령인줄 알고 탄핵 되었다는 것을 깜박 잊고 정상 대선인 줄 알았다고 하여 청중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는 지혜도 발휘하여 박근혜의 향수와 탄핵의 부당성을 은근히 연출 하는 것으로 보였다.

태백시 숙원 사업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쌍용-태백 간 복선전철, 제천-태백-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 대한석탄 공사 장성광업소 폐광되더라도 대체 산업으로 국영기업체 유치, 강원 랜드 폐광지역 자립기반마련을 약속했다.

장성광업소를 이야기하면서 과거에 양창성씨 사고 기억을 떠올려 청중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최근 선거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이 여론조사다.

말이 많다.

신빙성이 있다. 없다. 조작이 아니냐? 등의 말들이 무성하다.

대부분 이제는 여론조사를 신뢰하지는 않고 참고하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하다.

어떤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여론조사 기관을 반드시 손보겠다고 까지 했다.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물이 완전히 엉터리라는 것은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기간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한 번도 역전 없이 힐러리가 당선되는 것으로 발표 하였고 힐러리 당선 가능성 97%까지 보도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당선은 트럼프가 되었다.

선거가 끝나고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문제로 떠올랐고 구글의 트렌드분석이 주목을 받았다.

선거 내내 트럼프 우세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것을 한국에서도 활용하는 분위기이다.

특히 그동안 열세에 있던 홍준표 후보의 자유한국당에서 흥분하는 분위기다.

지난 4월 17일을 기준으로 페이스북 게시물 당 좋아요, 게시물 공유하기, 댓글수가 급상승 하여 홍준표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다는 것이다.

5월 9일 좌파정권이냐 우파정권이냐의 갈림길에서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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