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으로 하회탈 만들고, 어깨가 들썩들썩!
- 충주예총, 소태면서 ‘찾아가는 반딧불 음악회’ 열어 -
한정순 | 기사입력 2017-09-08 14:19:07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문화 공연을 접하기 힘든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려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충주지회(지회장 김보겸)는 지난 7일 저녁 소태면문화회관에서 ‘2017 찾아가는 반딧불 음악회’를 열었다.

지회는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재능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1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지역예술인들이 출연해 가곡, 색소폰연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폭염과 피로에 지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선물했다.

이날 음악회 참석 주민들은 공연 내내 트롯 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오랜만에 찾아온 문화공연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병기 소태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면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공연을 적극 유치해 즐겁고 신나는 소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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