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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면 입구부터 사과테마파크까지 9km에 달하는 꽃사과 거리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고제면의 각 기관단체가 일정구간을 담당해 사과꽃 솎기, 덩굴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하며 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고제면민의 관심 속에 탐스럽게 영근 꽃사과는 진홍색을 자랑하며 고제면을 방문한 내방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수확한 꽃사과를 주스로 가공, 판매해 고제면 장학회 기금 마련 등 주민자치위원회의 수익마련 방편으로 활용했다. 올해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내방객에게 탐스러운 꽃사과 가로수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꽃사과 수확 일정을 추석 이후로 연기해 긴 연휴동안 고제면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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