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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들이 일정은 남한에서 북한의 실상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있는 ‘통일전망대’, 한국전쟁의 대표적 유산인 ‘임진각 자유의 다리’, 3,000여개의 바람개비가 장관으로 펼쳐져 있는 ‘평화누리공원’으로 이어지는 ‘통일문화 산책’코스로 추진됐다.
이 날 함께 파주 임진각을 찾은 올해 95세 어르신은 “이북에 두고 온 가족들을 생각하며 항상 혼자 이 곳 임진각 망배단을 찾아 절을 올리곤 했는데 올해에는 함께 여럿이 와서 좋다, 내년에도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늘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 고 말하며, 함께 임진각을 둘러보며 잠시나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활동을 주관한 김철환 와부읍 복지넷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갈 수 없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하고자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어르신들이 만족하시는 모습을보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로서 보람을 느낀다.” 고 준비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승제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추석 명절은 어느 때 보다 긴 연휴로 인해 소외된 이웃들의 외로움이 더욱 클 것이라 예상한다.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와부읍 복지넷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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