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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임종문

greenjook@hanmail.net | 기사입력 2017-10-17 12:49:07

【영광타임뉴스 = 임종문】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6일 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된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심장 기능이 순간적으로 정지되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심정지가 4분 이상 지속되어 방치되면 뇌손상 및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신속하게 지속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을 병행하여 사용할 경우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응급처치교육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종승 보건소장은 “현 시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어 급성 심정지는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려낼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반복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