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영주시우리향토음식연구회(회장 안정자)는 지난 23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50만원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주시우리향토음식연구회는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영주풍기인삼축제에서 인삼을 활용한 웰빙인삼요리체험장을 운영해 인삼한우육전과 인삼사과쨈 샌드위치 판매 수익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안정자 회장은 인삼축제 죽령주막 향토음식점 판매수익금 100만원을 별도로 추가 기탁했다.

우리향토음식연구회는 2011년부터 매년 기부해 누적기부 270만원, 안정자 회장은 2009년부터 매년 기부금이 650만원에 달한다.

우리향토음식 연구회 회원들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매년 인재육성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데 적재적소 미래 꿈나무들에게 유익하게 지원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영주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마음의 행복을 덤으로 얻고 있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우리향토음식연구회는 영주 향토음식 개발, 영주의 대표음식사찰음식과 선비음식, 길거리 청년창업 메뉴개발 뿐 아니라 시식회를 통해 보다 현실성 있는 공익적 연구 활동영역을 넓혀 지역 봉사와 대외적인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1996년 지역 농산물 소비초진을 위한 향토음식 교육을 목적으로 조성한 단체로 지금까지 20년 넘게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관리하는 단체이며 지금은 60여명의 회원이 지역 향토음식의 조사 연구, 개발 및 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