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징 ‘해치 상품’, 광화문 ‘해치서울샵’에 다 있어요!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함께 개발한 61품목 197종의 다양한 해치 문화상품 판매
임희인 | 기사입력 2009-10-03 23:54:46

10월 1일(목), 서울의 대표광장으로 자리매김한 광화문 광장에 서울상징 ‘해치’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해치서울’ 기념품점이 오픈한다.



이 매장은 서울시와 민간전문기업인 (주)위즈 크리에이티브가 함께 개발한 해치 ‘문화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기념품점으로서, 1차로 61품목 197종의 다양한 해치 문화상품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와 캐릭터 마케팅 전문회사 ㈜위즈크리에이티브는 지난 7월 29일 서울상징 ‘해치’를 활용한 통합 마케팅, 문화상품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해치를 주제로 한 문화상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서울상징 ‘해치’는 선악을 가리는 ‘정의와 청렴’의 동물이며, 재앙을 물리쳐 ‘안전’을 지켜주고, ‘복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신령스러운 상상의 동물로서, 서울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서울시민의 수호자 역할을 해온 서울의 상징이다.



생김새는 머리에 뿔이 있고 목에 방울을 달고 있으며, 몸 전체는 비늘로 덮여있고 겨드랑이에는 날개를 닮은 깃털이 있어 날아다닐 수 있는 서울의 수호동물이다. 여름에는 물가에, 겨울에는 소나무 숲에 살며 서울의 광화문과 경복궁에서 주로 살았다고 알려져 있어, 해치서울 기념품점의 첫 출발을 해치의 근거지였던 광화문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해치를 주제로 한 각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해치서울’ 기념품점의 기본 취지이다.



해치 상품은 캐릭터가 부각된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내친구 해치’, 20~30대를 겨냥한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아이러브 해치’,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서울상징색’, 해치 BI를 활용한 ‘해치서울’,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에코프랜들리 해치’ 등 총 다섯 가지의 제품군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상품의 가격대는 1,000원부터 25,000원까지 두루 갖추어져 있다.



또한, 광화문 해치서울 매장은 목재를 주재료로 꾸민 인테리어디자인과 재생지를 이용한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자연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컨셉을 실현하고 있다.



매장의 외관은 전면 통유리를 사용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한편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해치 포토존과 홍보존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단순히 상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오픈 당일에는 해치 탈인형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가 실시되며, 10개 품목의 상품에 대해서는 10월 11일(일)까지 2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해치서울’ 기념품점은 해치의 주 근거지였던 광화문 매장 1호점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2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200여 품목, 500여 종의 상품을 디자인 테마별로 개발하게 된다. 이 상품들은 해치의 정의, 안전, 행운의 스토리를 살릴 수 있는 특색있는 다양한 모습으로 디자인되어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의 서울상징으로 다가서고, 나아가 세계적인 상징 브랜드로 발전하여 서울을 알리는 매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