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석봉동 통장협의회,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손길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5-30 11:46: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석봉동(동장 이근수)이 송파 세모녀와 증평 모녀 사망사건에 이어 최근 구미시 원룸에서 20대 부자의 고독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복지안전망 논란이 다시 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다.

30일 동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석봉동 통장협의회(회장 오남순)가 복지통장으로 주축이 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서 관련 내용을 교육받고, 주변에 생계곤란이 의심되는 가구를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정은 복지통장과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함께 방문해 상담 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제도를 자세히 안내하고, 정부지원뿐만 아니라 가능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있다.

오남순 회장은 “평소에도 해왔던 일이지만 새롭게 마음을 잡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우리 통장들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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