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이익진)에서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효성어린이공원(효성동 223)에서 계양사랑 나눔장터와 이동구청을 개최한다.

‘계양사랑 나눔장터’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고 건전한 소비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행사로 주민과 학생의 벼룩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중고가전과 자전거 수리 및 판매,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등으로 구성되고 신제품 등 상업적 상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을 판매･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신발장에 신데렐라 구두가 숨어있다”라는 주제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구두 속 방향제 만들기와 구두장식 리본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폐금속캔으로 제작한 조형물도 전시하게 된다.된다.

또한, 나눔장터를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구민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이동구청’도 함께 진행해 각 분야별 민원상담관을 배치하고 민원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접수, 상담하는 한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민원처리 후 결과를 상담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구 관계자는 “계양사랑 나눔장터는 자원재활용을 통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자원순환형 사회조성에 이바지 할 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제교육의 기회로도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