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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타임뉴스-송용만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영주·문경·예천지역위원장에 황재선 변호사, 경북도당 법률지원단장을 임명했다.
이번에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황재선 변호사는 지난 2016년 11월 ‘성균관 영주시 청년 유도회’회장으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한시(漢詩)를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다.
여당의 불모지인 경북에서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소감을 묻자 “입당 3개월 만에 지역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라며“앞으로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서울에서 6년 전 갑자기 귀향을 결심한 이유는? “고향산천이 부서지는 것을 늘 마음 아프게 생각했다”라며“영주에서 4대강 반대운동을 하면서 농사를 짓던 성공회 천경배 신부와 교감이 많았다”며“고향에 돌아가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갖고 무작정 내려왔다”고 했다.
지역에서 할 일은? “사실 너무 산재한 일이 많다. 당장은 지방이 살아야 한국이 전부살 수 있다는 진실을 일깨우며, 지역에서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한다”고 했다.
“지방이 죽는 것은 우선 지방정치가 죽었기 때문이다. 지방을 살리는 일에 중앙과는 다른 정책과 방향이 필요할 것 같아서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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