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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타임뉴스-이수빈 기자]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4·3희생자 및 유족의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4·3평화재단은 최근 장학사업위원회를 개최하고, 4·3희생자 및 유족의 자녀들 중 어려운 환경에서도 타에 모범이 되는 학생 23명을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장학 사업은 제주4·3장학금과 덕산장학금(박창욱 4·3중앙위원의 지정기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올해는 총 23명(제주4·3장학금 대학생10명, 고등학생 11명과 덕산장학금 대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을 선정하여 대학생(1인당 1백만원)과 고등학생(1인당 50만원)에게 총 170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사업위원회는 “가정환경과 품행, 대학생의 경우 학교성적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였다”며 “장학금 대상자들이 4·3유족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4·3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는 다음 세대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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