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가축사육제한 강화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7-26 14:56:59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민원 최소화를 위해 가축사육제한을 보다 강화한다.

시는 지난 4월 23일 천안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제한지역 구체적인 지형도면을 작성해 주민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를 마치고, 토지이용규제법 제8조에 따라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 가축사육제한구역은 전체면적의 99%에 달하고, 이 중 도시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위생정화구역 등 전부제한구역은 24%, 일부제한구역은 75%를 차지해 앞으로 사실상의 축사 신축이나 증축은 어려워졌다. 

일부제한구역에서 주거밀집지역 기준이 10가구에서 5가구로 강화되고, 가축사육 제한거리가 돼지는 1,500m이내, 돼지 외 전 축종은 1,000m이내의 지역으로 강화됐다.

시는 주거지 주변 축사의 신축을 효과적으로 제한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민간의 갈등·분쟁을 해소하고 생활환경의 보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사육 제한지역 지형도면 고시 내용은 천안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지별로 구체적인 제한지역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재구 환경정책과장은 “그 동안 주택가 인근에 설치되는 축사로 인해 주민불편과 민원사항이 빈번히 발생했으나, 이번 강화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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