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우리들의 요리 이야기를 아시나요?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9-05 10:49:41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좋은세상 정신재활시설은 올해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 자립역량 향상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 ‘여우야-여기 우리들의 요리 이야기’를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구성동에 소재하고 있는 시설은 정신적 어려움으로 적합한 주거공간이 없거나 가족과 함께 생활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거주공간을 제공하고 일상생활 유지, 자립능력 향상 등 훈련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요리활동 동기부여와 자신감 증진을 위해 한국요리심리치료 연구소 강사를 초빙해 요리 심리 치료를 진행했다.

6월에는 가평 산바라기 마을에서 자연에서 채취한 음식재료로 조리법을 직접 만들어 음식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10월에는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만들기 체험 및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음식문화 경험 제공을 할 예정이다.

5일부터는 관내 요리학원에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밥, 국, 반찬 등 집중적인 요리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식생활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날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은 요리에 대한 친숙함을 일깨우고 중요한 식생활을 스스로 수행해 자립생활 준비과정에서 또 하나의 성장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애 동남구보건소장은 “정신장애인들이 요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독립생활 준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신재활시설에서 자립역량을 함양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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