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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지원센터, 치유프로그램 운영

나정남

nano1772@naver.com | 기사입력 2018-09-15 10:10:37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14일 서산시 동문동 소재 꽃시루이야기에서 범죄피해자 10명과 음식을 통한 치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가위 꽃 송편 빚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치유프로그램은 지난 5월 “변화를 응원하는 마음 케잌 만들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였으며 한가위를 앞두고 평소 만들지 못했던 송편을 천연재료로 다양한 색 송편을 만들어 보면서 오감발달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적적 자아감 형성과 성취감을 고취시켰다.

이날 참여한 대상자는 “최근에는 추석 명절에 집에서 송편을 만들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센터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른 참여자들과 범죄피해 회복 사례를 공유하고 정담을 나누어 심리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센터에서는 범죄피해자의 원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다라 도서·도구 지원, 문화공연 관람, 웃음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사진설명: 치유프로그램(푸드테라피) 체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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