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임뉴스]서해 평화와 동북아 협력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금일(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인천광역시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임동원 前 통일부장관)이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은 “서해평화와 동북아 협력”을 대주제로 8일까지 2일동안 열린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이틀동안 특별연설 및 제3세션으로 구성되어 열리며,

7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과 임동원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의 환영인사와 특별 연설 및 윌레스 그렉슨 전 미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와 판젠창 중국 개혁개방포럼 상급고문의 기조연설이 있으며,

제1세션에서는 “미중관계와 한국외교의 선택의 과제”를 가지고 송민순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윌리엄 오버홀트(미 하버드대 케네디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 서해정(미 존스홉킨스대 교수) 진찬롱(중국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등의 발표와 김영희(중앙일보 대기자), 이희옥(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 강(외교안보연구원 미주연구부 부장)등이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윌리엄 오버홀트는 급속히 탈바꿈하고 있는 미․중 관계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대안 제시와 서재정 교수는 동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사이에서의 한국외교의 선택 방향에 대하여, 진창롱 부원장은 국제 정치적 관점에서 향후 10년의 세계와 중국에 대한 중국과 세계의 관계 재정립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특별연설 및 제1세션에 참가하는 주요인사외에 조엘 위트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 조정관 등이 참석하고 국내인사로는 국내인사로 임동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희호 여사, 문정인 교수, 스펜서 김 등이 참여하는 등 동북아 평화를 위한 미중관계와 한국외교의 평가와 전망과 서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프로세스의 모색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 협력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과 공감대 확산의 방안을 제시하는 국제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한편, 특별연설로 나서기로 한 윌리엄페리 전 미국 국방부장관은 갑작스런 폐질환등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한다고 전해왔으며, 페리 전 장관의 메시지는 윌레스 그렉슨 전 미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가 대신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