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여성노조원 성추행 사건 혐의 기소된 A 씨 이번에는 폭행, 폭언 논란
김정욱 | 기사입력 2018-10-02 07:31:32
[단양타임뉴스=김정욱]지난 3월 송원그룹 계열사인 ()백광소재 단양 1 공장에서 성추행이 발생 재판에 넘겨진 A 씨가 이번에는 동료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추가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더욱더 확산될 전망이다.
B씨가 폭행당한 이후 A씨로부터 받은 사과문자 메세지

지난 2016년 7월경 폭행을 당했던 B 씨는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기억을 하고 있었다

A 씨가 폭행을 한 후 이틀 후 B 씨 에게 사과 문자까지 보관하고 있어 당시 악몽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듯했다.

폭행을 당한 B 씨는 상급자의 지시로 소재를 현장 바닥에 펼쳐놓았다

이를 본 A 씨가 지게차 가 운행하는 데 방해가 된다며 B 씨의 머리를 안전모로 내리치며 욕설까지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현장에는 과장, 차장 간부까지 있었지만 서로 일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며 B 씨가 참으라는 말만 할 뿐 폭력을 가한 A 씨에 대한 징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다. 같이 근무했던 C 씨 여직원에게는 폭언 등 욕설을 하는가 하면 지게차로 소재(재료)를 쏟아부어 삽으로 퍼담게 하는 등 횡포까지 일삼았다고 말했다.

A 씨는 성추행 사실에 대해서는 여성 대기실에서 장난으로 했던 행동이며, 이미 동료직원들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사과를 했으며, 성추행 각서(회사 퇴사 조건) 까지 써줬다고 했다.

또한 씨는 동료 직원을 안전모를 이용 머리를 구타한 사실은 없으며 C 씨 여성에게도 폭언과 괴롭힘이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자신에게 노조 설립 시 간부를 맡아달라는 조건에 대해 거부하자 이에 따른 악의적 보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A 씨와 통화 중 취재 기자에게 큰소리를 치며 사이비기자 아냐? 지금 당장 만나자! 매포 제2공장으로 오라고 했다.

막상 A 씨를 만났을 때 통화 중 당당할 때 와는 달리 행동이 180도 태도가 바뀌며, 말하는 도중 눈물까지 흘리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씨의 성추행혐의 사건의 재판은 오는 10251440분 청주지법 제천지청에서 진행돼 법정에서의 진실공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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