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11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개최
한밭대, 문제해결형 공학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창의융합 인재 양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0-03 14:12:3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교내 산학연협동관에서 ‘제11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창의적인 설계교육이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충곤)와 LINC+사업단(단장 차동진)이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의 정착과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성과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밭대 공과대학, 건설환경조형대학, 정보기술대학 등 3개 단과대학 10개 학과에서 167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총 36개의 작품을 출품하고 창의성과 종합적인 설계능력을 겨뤘다.

출품작 중에서는 ▴낙하물·질식·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모 ▴열선과 LED를 이용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흰 지팡이 ▴얼굴인식 및 추적시스템 등이 주목을 받았으며,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음료 ‘나플 나플’ 등의 기발한 아이디어의 작품도 선보였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작품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재 경보 어플 ▴딥 러닝 기반의 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화 번역 시스템 ▴시각장애인용 에코로케이션 헤드셋(Echolocation Headset) 등이 출품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반려동물 장난감인 ‘펫 모멘텀(Pet momentum)’이 차지했다.

이 장난감은 반려동물이 가지고 노는 운동량을 측정해 스스로 간식을 제공하고, 주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제어공학과 3학년 김현지, 박혜선, 오관석 학생으로 구성된 ‘한덩어리’팀(지도교수 도태용)이 제작했다.

리더인 김현지 학생은 “지도교수님과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문제해결형 방식의 논의를 거쳐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며, “현재 특허를 출원하고 상품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밭대 이충곤 센터장은 “창의적 종합설계는 공학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목"이라며 “학생들이 배운 지식이 단순히 지식으로 머무르기 보다는 창의적으로 세상에 구현되는 공학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문제해결형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융합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창의적 종합설계교육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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