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빨간불 … ‘국내어선 불법조업’, 연평균 5천 건 적발
최영진 | 기사입력 2018-10-05 10:27:27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국내 주요 어종 자원의 급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적발된 국내어선의 불법조업 건수가 약 1만 5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연근해 어획량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근해 어획량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6년, 44년 만에 100만 톤 선이 붕괴돼 91만 톤을 기록했다.

특히 살오징어와 고등어의 어획량 감소가 심상치 않다. 살오징어 어획량은 1997년 22만 4,959톤에서 2017년 8만 7,024톤으로 20년 만에 61.32% 감소했고, 고등어는 1997년 16만 448톤에서 2017년 10만 3,870톤으로 35.26% 감소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어선 불법어업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08년~2017년 10년간 적발된 국내어선 불법조업 건수는 37,685건으로, 이중 최근 3년 동안 적발된 건수가 15,306건에 달한다.

동기간 중국어선 불법조업 1,251건에 비교하면 12배 많은 수치다.

박완주 의원은 “연근해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국민 모두가 심각성을 인지해야한다"면서 “이제 성어기를 앞둔 만큼 불법조업 단속을 보다 철저히 해야한다"며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해수부가 수산자원회복 과제를 최우선에 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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