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18 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 개최
궂은 날씨에도 성황리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10-07 14:03: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6일 서구청에서 가족 중심의 참여형 책 축제인 ’2018 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 책으로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당초 가로수길이 아름다운 보라매공원에서 개최 할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인하여 서구청사로 장소를 옮겨 5개 마당 4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먼저 ▲공연 마당은 팝페라 듀오 콘서트, 힐링 매직쇼, 가족 뮤지컬, 인형극을 ▲독서 체험마당에는 영어 동화책 놀이, 도서 가방 만들기, 미디어 북 체험 등 30여 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책사랑 마당에는 도서교환전, 어린이 독서 사랑 백일장을 ▲힐링 독서마당은 해먹, 에어베드, 텐트를 설치하여 편안한 독서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전시마당에는 우수원화 작품을 전시하여 참여 구민 모두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함께한 북 토크 ’마음을 이해하는 뇌과학자의 열두 발자국’ 강연은 참여자들과 책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고 집에서 보지 않는 책을 가지고 와 다른 도서와 교환하는 도서교환전은 사장된 도서를 재활용시키고 나눔도 실천하는 따뜻한 행사가 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서구의 대표적 책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가족이 함께 참여한 구민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북 토크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아이를 보면서 책 축제의 매력에 빠졌다"며 ″앞으로는 도서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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