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성폭력 예방 종합 계획 협의회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0-31 23:16:1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1일, 시교육청에서 성폭력 예방 민관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 관계자, 시의원, 학부모, 성교육 전문가, 교수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협의회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교육분야 성희롱ㆍ성폭력 및 스쿨미투와 관련하여 대전교육청에서 수립한 성폭력 예방 종합 계획을 검토하고 정책 자문을 통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성폭력 예방 종합 계획은 3대 영역 10개 중점추진과제로 구성되었다. 먼저 성폭력 예방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학생 성폭력 예방 교육 효과성, 교원 성폭력 예방 역량 및 책무성, 학생ㆍ교원 성평등 및 성감수성 강화가 추진된다.

성폭력 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해 성폭력 신고ㆍ보고체계 구축, 교직원 성범죄 무관용 원칙 준수 및 징계강화, 성폭력 사안처리 지원단 구성 및 운영, 성폭력 피ㆍ가해학생 보호 및 선도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성폭력 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연계 협의체 구축, 성폭력 예방 학교 안전망, 지역사회 연계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추진한다.

대전교육청은 학생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성폭력 예방교육비를 2018년 대비 28% 증액한 271,635천원으로 2019년 예산을 편성 할 계획이며, 성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 지원 및 지도 감독을 강화한다.

더불어 교직원의 성비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공무원법」,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 규정을 준수하고 신속한 성폭력 교원 징계 처리 및 학교내 성비위 관련 사안에 대한 은폐, 축소 시 징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민관협의체 협의회에 참여한 외부위원은 “성인지감수성은 향상되어가고 있는반면에 아직도 성의식이 왜곡된 교직원 및 학생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종합 계획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폭력 예방 종합계획이 현장에 빠른 시일 내에 착근될 수 있도록 교육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교 내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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