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권중돈 교수 ‘길에서 만난 복지’ 발간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1-01 16:00:0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는 권중돈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최근 ‘길에서 만난 복지’(학지사)란 책을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 책은 단순한 기행문이나 여행가이드북이 아니라 발로 쓴 사회복지 전문서적이다.

권 교수는 올 봄 한 달 동안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부터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 이르는 770km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인 ‘해파랑길’을 오롯이 혼자 걸었다. 50개 코스로 구성된 ‘해파랑길’ 그 길 위에 펼쳐진 세상과 사람, 그리고 자연풍광을 보고 머리 속에 떠오른 사회복지에 관한 단상(斷想)들을 특별한 가공 없이 날 것 그대로 이 책에 담아냈다.

아동복지, 청소년복지, 노인복지, 사회복지정책과 실천방법 등 사회복지에 관한 50가지의 주제를 담고 있다.

권 교수는 책을 통해 “길 위에 사람이 있고, 길 위에 세상이 열리고, 길 위에 삶이 펼쳐지니, 복지는 반드시 길 위에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삶의 현장에서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사회복지제도를 만들기 위해 국가는 물론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권 교수는 사회복지분야의 뛰어난 저술과 실천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5년 출간한 ‘노인복지론’과 2015년 출간한 ‘복지, 논어를 탐하다’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2011년 출간한 ‘사회복지개론’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고, 2012년에는 도서출판 학지사의 사회복지부문 우수저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보건복지부의 노인복지법 전문개정(안) 연구와 함께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사업 및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등 노인복지 정책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국가치매관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실천현장의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적 수퍼비전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