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농업인 양성… 군산디지털농업인대학 졸업생 40명 배출
3월 6일~11월 14일까지 120여 시간 창업농업 리더과정 이수
이연희 waaa917@naver.com | 기사입력 2018-11-14 22:59:28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FTA 대응 글로벌 농업인을 양성하는 군산시 디지털농업인대학의 제11기 졸업식이 14일 농업인회관에서 열렸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11기 졸업생 40명은 지난 3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4회 120여 시간동안 미래농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창업농업 리더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진노 농업인대학 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이현우 외 4명이 우수 졸업생으로써 군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졸업을 축하하는 축사와 김연경 총동창회장의 격려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의 사례발표 및 평가회도 함께 진행돼 졸업식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디지털농업인대학에서는 영농 성공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친환경농업, 농업재무회계, 농업경영과 법률, 농산물 가공상품화 실습 등 다양한 주제의 교과과정과 함께 이론・실습교육, 선진영농 현장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배운 것을 잘 활용해 지역 농업리더로서 큰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2019년 디지털농업인대학은 3개 교과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기 졸업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인 대학원 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디지털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11기에 걸쳐 44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수 농업인은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과 품목별농업연구회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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