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직업소개소 지도ㆍ점검 실시
| 기사입력 2013-03-26 11:08:09

[인천 타임뉴스 김은기 기자]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오는 29일까지 동구 관내에 소재한 유ㆍ무료 직업소개소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금품요구, 소개요금 과다징수 등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를 틈타 직업소개 과정의 각종 부조리를 근절하고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점검대상은 동구 관내에 소재한 유료업소 9개소와 무료업소 2개소 등 총11개 업소다

점검사항은 직업소개사업자의 준수사항 위반, 소개요금 과다징수 여부, 각종 장부 비치사항, 선불금 징수행위, 거짓 구인광고, 무등록 직업 소개행위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 단순ㆍ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시정조치를 명하고,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ㆍ점검을 통해 직업소개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이 구직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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