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11월 2일과 29일 두 차례 대학 일원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와요(WAYO) 학교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밭대 입학본부(본부장 박정호)의 주관으로 진행된 ‘와요(WAYO) 학교탐방’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면서 우리 지역 고교생에게 대학생활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진로탐색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에는 총 94명(대천고등학교 80, 송촌고등학교 14)이 참여하였고, 29일(목)에는 대전과 세종‧충청‧경북 지역 10개 학교 고교생 약 1,200여 명이 참여하여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번 학교탐방에서는 각 학과와 부속기관별 부스를 통해 고교생들이 궁금해 하는 대학생활 정보를 마음껏 얻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아리공연과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18개 학과에서 마련한 전공체험 부스에서 고교생들은 건축공학과의 ‘건축물 내진구조 및 내진설계 체험’, 경제학과의 ‘보드게임을 활용한 경제원리 알아보기’ 등 학과별 특성과 진로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밭대 부속기관별 부스에서는 대학일자리본부의 ‘진로취업상담 및 청년고용정책’, 창업지원단의 ‘청년기업가와 함께하는 3D프린터 및 향기나는 입욕제 만들기 체험’ 등 현재 한밭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동아리 공연에서는 버스킹 ‘방구석프로젝트’, 마술 ‘4M’, 댄스 ‘텐츠’ 등 총 12개의 동아리가 참여하여,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고교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밭대 입학본부에서는 캠퍼스 투어 및 입시설명회를 준비하여 고교생들에게 한밭대학교 입학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시설을 둘러보는 일정도 진행했다.

한밭대 박정호 입학본부장은 “와요 학교탐방은 단순한 학과 소개를 넘어 교육 지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 지역 고교생들까지 대상으로 하는 대학체험 기회 제공에 더욱 힘쓸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