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임뉴스 = 문미순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난 4일 대강당에서 ‘범구민 성폭력 예방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난 4일 대강당에서 ‘범구민 성폭력 예방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인천시 남동구)

이날 행사에는 남동구의회 안희태 의장과 구의원, 신동수 시의원, 정원화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남순 남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임순애 남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 각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푸르미봉사단 유재광)과 남동초등학교 학부모 대표(김진숙) 2명의 결의문 낭독과 가두캠페인 전개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발대식 후 구청(정문)에서 만수3지구 신한은행 사거리와 남동초등학교 정문까지 성폭력 예방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남동초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남동초등학교장(변형문), 푸르미봉사단 소속 초등학생과 학부모 50여 명이 캠페인 행렬과 더불어 성폭력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이 이루어져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올해부터는 남동구 행복 비전인 ‘건강한 남동, 쾌적한 남동, 즐거운 남동’을 만들기 위하여 성폭력예방팀 신설 의미와 함께 앞으로 아동․여성이 안전한 남동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안전지도 제작, 학교 주변 취약지역 ‘시니어 순찰대’운영, 어린이 범죄예방 CCTV 확대설치 등 차별화된 성폭력 예방 추진으로 살기 좋은 행복도시 남동구 구현 노력에 한층 더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