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아시안게임이전 스크린도어 설치 완료
문미순 | 기사입력 2013-04-17 16:42:09

[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2010년부터 재정난으로 중단해온 인천지하철 1호선에 대한 스크린도어(안전문)를 2014년 아시아 경기대회 이전까지 모든 역사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 = 인천교통공사)


인천지하철 1호선은 29개역으로 1호선 연장사업 건설당시 설치한 7개역(송도연장선 6개역, 계양역 1개역)과 2008년 ~ 2010년까지 설치한 5개역(작전, 부평, 예술회관, 인천터미널, 동막역)을 제외하면 17개역이 설치되지 않아 전국에서도 스크린도어 설치율이 두번째로 낮아 승강장 자살 사고가 최근 5년간 5건(사망 4명, 부상 1명)이 발생 되어 시 당국이 시민들의 안전을 등한시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많았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인천지하철 1호선 이용객 10억명 돌파와 수인선과 서울7호선의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고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인천지하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제도시 인천에 걸맞는 품격있고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에 고민을 해왔다.

그러나 설치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약 504억원이 소요되는 사업비 확보에 곤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2013년 1회 추경에 150억의 시비 확보와 인천교통공사 공사채 354억 발행으로 사업비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예산이 확보되면 2014년 2월에서 4월까지 단계적으로 17개역 모든 지하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영길시장은 “시 재정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인천지역 인구유입증가로 연간 9천만명에 달하는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GCF 유치에 맞추어 환경개선에 획기적인 스크린도어 설치예산을 지원키로 결정하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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