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기고] 겨울철 산악사고 준비만이 해답이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김국환 | 기사입력 2018-12-21 20:25:38

가을이 지나고 낙엽떨어지는 속도 만큼 빠르게 찾아온 12월,아름다운 설경을 보러 산행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여겨지는 한주다.

산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있으면 속이 후련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이런 겨울 산행에 대한 준비가 없다면 아름다운 산행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산행은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겨울철 산행시 안전사고 예방요령은 첫째, 산행 전 기상정보, 산행코스, 소요시간 등 충분한 검토를 통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둘째, 각종 등산용품(아이젠, 스패치, 랜턴), 등산복(방수, 방한), 휴대전화, 비상식량, 구급약품 등을 철저히 준비한다.

셋째, 산행 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충분히 몸의 근육을 풀어준다.

넷째, 심혈관질환자는 단독산행은 피하며 하산은 16시전에 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수시로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폭설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즉시 인근 대피소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마지막으로 사고 시 대처요령은 사고 즉시 119에 신고를 해야 하며 신고 시 사고위치를 알릴 때는 소방관서에서 설치한 국가지점(산악위치) 번호판에 명시된 번호를 알리거나 이름 있는 계곡이나 봉우리 이름을 알려야 위치를 찾기가 쉽다.

추락 탈진 등 부상 정도를 명확히 알려주어야 119구조대가 신속히 생명을 구조할 수 있다.

산악사고는 만일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대형사고가 될 수 있기에 사전준비만이 해답이다.

겨울철 즐거운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 사항들을 잘 숙지하여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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