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사업선택제 시행으로 학교 자율성 확대
16개 사업, 올해부터 학교에서 자율 선택·운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1-28 22:06: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부터 학교에서 원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운영하는 ‘학교사업선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교사업선택제’는 교육청 주도로 추진되어 온 독서체험활동 선도학교, 놀이통합교육 선도학교, 효 교육 선도학교, 친구사랑 3운동 등 16개 사업 중 학교 여건과 실정에 맞는 2~3개 사업을 학교에서 직접 선택·운영하도록 하는 제도이며, 교육청에서는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뿐 간섭은 최소화한다.
학교에서 사업을 선택·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학교 자율성이 확대됨은 물론, 사업 수행을 원하는 모든 학교에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일부 학교에 목적사업비가 편중 지원되는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청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단위학교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학교사업선택제’대상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호응이 적거나 효과가 미미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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