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개명신고 시 여권 재발급 안내서비스 시행
개명 후 여권 재발급 신청 안내… 출국 시 불편 예방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2-07 14:36: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올해부터 개명 신고자를 대상으로 여권 재발급 안내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여권을 소지한 개명 신고자가 개명 후 여권을 재발급 받아야 하나 이를 인지하지 못해 출국 시 불편함을 겪는 일이 많아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소지자가 개명 신고 접수 시 개명신고자 여권 재발급 안내문을 교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5년 개명과 관련해 개인 행복추구권을 폭넓게 허용해야한다는 대법원 판결 이후 2006년부터 개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동구의 개명 신고자는 490명이었으나 여권 재발급 신청자는 180명에 그쳤다.
한편 구는 그 외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권 무료등기 서비스, 동구 8경 관광명소 계절별 이미지를 담은 여권 커버 제작 배부, 택배수령 희망인 대상 맞춤형 계약 등기, 여권과 국제 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경석 열린민원실장은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민원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구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한편 친절하고 편안함을 주는 민원 응대를 통해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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