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베트남 빈증성 과학기술산업단지 컨설팅 용역 수주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2-22 18:11:1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은 22일 베트남 빈증성의 국영기업 베카멕스(Becamex IDC)와 19만 달러(한화 약 2억 1300만 원) 규모의 ‘빈증성 과학기술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빈증성은 대전시의 자매도시이자 WTA의 회원도시로, 2018년 10월 WTA 창립 20주년 기념 제11차 WTA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빈증성에서 진행된 WTA 총회는 세계혁신포럼, WTA 하이테크페어와 함께 개최되었으며, “스마트시티"를 큰 주제로 하여 정부, 학계, 연구기관, 기업체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모여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그동안 WTA와 대전시는 2018년 WTA 총회 개최를 계기로 빈증성의 스마트시티 건설과 관련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베트남 베카멕스(Becamex IDC)사와의 컨설팅 사업은 WTA가 추진하는 첫 번째 수익사업이다.

이 사업은 빈증성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단지개발 및 기업유치단계 등 향후 추진될 단계별 사업에 대전지역의 민간부문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베카멕스(Becamex IDC)사가 주관하는 빈증성 과학기술산업단지 개발은 빈증성의 스마트시티 개발계획인 ‘빈증 네비게이터(Binh Duong Navigator) 2021’에 포함된 핵심 사업이다.

※WTA는 본 과학기술산업단지의 개념 및 수요분석, 업종선정, 토지이용계획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컨설팅 계약의 체결식은 대전시-빈증성-한국수자원공사-베카멕스(Becamex IDC) 간의 ‘수자원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시티 구축에 대한 협력 MOU’와 더불어, 베카멕스(Becamex IDC)와 대전테크노파크 간 ‘상호 비즈니스와 산업기술 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협력 MOU’로 진행됐다.

이는 모두 지난해 WTA 총회의 빈증성 개최를 토대로 창출된 협력의 성과로 WTA와 지역사회의 연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WTA는 1998년 대전시가 주도하여 창립한 전 세계 과학기술도시 및 혁신주체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로 2019년 현재 48개국의 109개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올해로 창립 21년째를 맞는 WTA는 UNESCO의 공식 협력기구로, 2005년부터 UNESCO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과학단지개발 및 운영에 관한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WTA 관계자는“지금까지 축적해온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지역의 다양한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해,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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