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개강
최영진 | 기사입력 2019-02-27 11:14:07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26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 과정으로는 한국어 초급 9개반, 중급 4개반, 국적취득을 위한 법무부 사회통합 한국어 6개반 등 총 19개반(1810시간)이 개설됐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상․하반기로 교육했던 교육과정은 초급단계만 연중 3차례 개강해 총 900시간 과정으로 바뀌었으며, 초급단계 대상자가 수시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사회통합 한국어 4단계는 수업 요일을 달리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교육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했으며, 사회통합 5단계도 개설해 더욱 심도 깊은 한국문화 이해와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재도 올해부터 국립국어원에서 새로이 출간하는 ‘즐거운 한국어’와 ‘정확한 한국어’를 활용해 수강생들이 쉽고 정확한 문법·어휘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지속해서 결혼이민자, 자녀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씨에스윈드(cswind)가 올해도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을 위해 센터에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한국어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윤연한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해 후원해준 씨에스윈드에 큰 감사를 드리고 결혼이민자들의 정착에 크게 기여하겠다"며 “한국어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정착하고 다문화가정이 행복하고 나아가 사회구성원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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